2026 지로 디 이탈리아 스테이지9 빙에가르의 두 번째 산악 정복 코르노 알레 스칼레를 지배하다 요나스 빙에가르(Visma)가 2026 지로 디 이탈리아 스테이지 9에서 강력한 서밋 피니시를 선보이며 두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체르비아에서 코르노 알레 스칼레까지 이어진 184km의 산악에서 빙에가르는 마지막 1km 폭발적인 가속으로 경쟁자들을 떨쳐냈고, 개인 통산 50번째 프로 승리를 완성했다. 하지만 마글리아 로사는 여전히 아폰소 에울랄리오(Bahrain Victorious)가 지켜냈다. 레이스 초반, 평지 구간에서는 여러 팀들이 치열하게 브레이크어웨이 합류를 시도했다. 긴 공방 끝에 형성된 선두 그룹에는 줄리오 치코네(Lidl-Trek)와 에이네르 루비오(Movistar) 등이 포함되며 강력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특히 치코네는 전날 일부러 종합 순위 시간을 잃으며 스테이지 우승을 노린 만큼,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갔다. 펠로톤에서는 Decathlon과 Visma가 긴장감 넘치는 컨트롤 경쟁을 펼쳤다. 펠릭스 갈(Decathlon)이 산악 구간을 대비해 높은 페이스를 유지했고, Visma는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GC 경쟁자들의 공격을 철저히 차단했다. 스테이지 후반으로 갈수록 브레이크와 펠로톤의 시간 차는 점점 줄어들었고, 코르노 알레 스칼레의 가파른 경사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완전히 GC 전쟁으로 바뀌었다. 결승선 11km를 남겨두고 치코네가 단독 어택을 감행했다. 이탈리아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치코네는 홀로 정상까지 버텨보려 했지만, 뒤에서는 갈과 빙에가르가 무서운 속도로 추격을 시작했다. 갈이 먼저 속도를 끌어올렸고, 빙에가르는 침착하게 뒤를 마크하며 타이밍을 기다렸다. 결국 결승선 1km 지점에서 두 선수가 치코네를 따라잡으며 스테이지 우승 경쟁은 둘만의 싸움으로 압축됐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빙에가르가 폭발했다. 갈의 뒤를 지켜보던 그는 결승선 900m를 남기고 강하게 가속했고, 갈은 끝까지 저항했지만 빙에가르의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했다. 빙에가르는 그대로 어택에 성공하며 코르노 알레 스칼레 정상에서 두 팔을 들어 올렸다. 갈은 12초 뒤 2위, 다비데 피간촐리(Visma)가 3위로 들어오며 Visma는 완벽한 하루를 만들었다. 한편 마글리아 로사를 입은 에울랄리오는 강한 방어력을 보여줬다. 여러 차례 공격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정상까지 선두 그룹에 가까운 기록으로 올라오며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빙에가르가 시간 차를 줄이긴 했지만, 에울랄리오는 여전히 2분 24초 차이로 선두를 지켰고, 이번 지로 최대의 돌풍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반면 줄리오 펠리차리(Redbull)는 큰 시간을 잃으며 GC 경쟁에서 타격을 입었다. “50번째 승리는 정말 특별하다. 오늘은 원래 공격적으로 갈 계획은 아니었지만, 갈의 움직임에 반응하면서 자연스럽게 승부를 하게 됐다. 팀도 훌륭했고, 지금 컨디션에 매우 만족한다.” 빙에가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스테이지 9 결과 : 🥇 요나스 빙에가르 (Visma-Lease a Bike) 04:20:21 🥈 펠릭스 갈 (Decathlon AG2R) + 12” 🥉 다비데 피간촐리 (Visma-Lease a Bike) + 34” 종합 순위 결과 : 🥇 아폰소 에울랄리오 (Bahrain Victorious) 38:49:03 🥈 요나스 빙에가르 (Visma-Lease a Bike) + 02:24” 🥉 펠릭스 갈 (Decathlon AG2R) + 02:59” 스테이지10은 비아레조에서 마사까지 이어지는 42km ITT(개인 타임 트라이얼) 스테이지다. 긴 평지 구간과 고속 코너가 이어지는 코스로, GC 판도를 뒤흔들 결정적인 하루가 될 전망이다. 강력한 TT 능력을 가진 필리포 가나(Ineos)의 우승이 유력하며, GC 경쟁에서는 빙에가르가 본격적으로 시간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 에울랄리오가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giroditalia #giro #cycling #cyclelink #사이클링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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