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로 디 이탈리아 스테이지21 로마에서 터진 마지막 한 방
밀란, 끝내 지로 첫 승리 조나단 밀란(Lidl-Trek)이 2026 지로 디 이탈리아 스테이지21에서 마침내 이번 대회 첫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로마에서 출발해 다시 로마로 돌아오는 131km 최종 스테이지는 전통적인 축하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지만, 도심 서킷에 들어선 뒤에는 여러 차례 공격이 이어지며 예상보다 까다로운 피날레로 전개됐다. 밀란은 마지막 150m를 남기고 스프린트를 시작했고, 지오반니 로나르디(Polti-VisitMalta)와 폴 펜호에(Groupama-FDJ United)를 제치며 로마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요나스 빙에가르(Visma-Lease a Bike)는 무사히 펠로톤 안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생애 첫 마글리아 로사를 확정했다. 그는 스테이지14에서 종합 선두를 차지한 뒤 레이스를 지배했고, 이번 지로에서만 5개의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다. 이 우승으로 빙에가르는 투르 드 프랑스, 부엘타 아 에스파냐, 지로 디 이탈리아를 모두 우승한 역대 8번째 남자 선수가 됐다. 밀란은 이번 지로 내내 스프린트 승리를 노렸지만 여러 차례 폴 마니에에게 밀리며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마지막 로마 스테이지에서 모든 것을 만회했다. 그는 경기 후 “이런 방식으로 지로를 끝내 정말 기쁘다”며, 팀이 3주 동안 계속 앞에서 싸웠고 자신에게 부족했던 승리를 마침내 가져왔다고 말했다. 특히 가나의 공격 때 소브레로가 앞에 있었던 것이 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고, 마지막까지 팀 전체가 완벽하게 움직였다고 밝혔다. 2026 지로 디 이탈리아는 빙에가르의 완벽한 종합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그는 첫 지로 출전에서 마글리아 로사를 차지했고, 동시에 커리어 그랜드투어 3관왕을 완성했다. 투르 드 프랑스 2회 우승, 부엘타 아 에스파냐 우승에 이어 지로까지 더하면서, 빙에가르는 현 세대 최정상급 GC 라이더라는 위치를 다시 증명했다.

댓글 0개

댓글이 없어요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첫 댓글 남기기

다른 매거진

앱에서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