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투르 드 스위스 스테이지2 그레구아르, 스프린트 우승 BA에서 만든 값진 승리 로맹 그레구아르(Groupama-FDJ United)가 2026 투르 드 스위스 스테이지2에서 BA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로카르노를 출발해 다시 로카르노로 돌아오는 157.7km 스테이지에서 그레구아르는 초반 14명 BA에 합류했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6명과의 스프린트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뒤에서는 타데이 포가차르(UAE Team Emirates-XRG)가 강한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선두 그룹을 잡아내지는 못했다. 스테이지2는 초반 몬테 체네리, 후반 팡기와 오르셀리나를 오르는 업다운 코스였다. 특히 결승 20km 안에 팡기와 오르셀리나가 연달아 배치돼 BA와 GC 그룹 모두에게 변수가 될 수 있는 구성이었다. 첫날 장거리 독주로 큰 시간을 벌었던 포가차르에게는 리더 저지 방어가, 공격수들에게는 스테이지 우승 기회가 걸린 하루였다. 초반 공격이 여러 차례 이어진 뒤, 레이스 약 30km 지점에서 14명의 선두 그룹이 형성됐다. 이 그룹에는 로맹 그레구아르, 아폰소 에울랄리오(Bahrain), 필리포 가나(Ineos), 바우케 몰레마(Lidltrek), 바트 렘멘(Visma), 줄리앙 알라필립(Tudor) 등이 포함됐다. 선두 그룹은 중반 한때 약 3분의 격차를 만들었고, UAE Team Emirates-XRG가 펠로톤 앞에서 리듬을 조절했다. 첫 번째 마지막 업힐인 팡기에서 BA는 빠르게 줄어들었다. 가나가 초반부터 페이스를 높였고, 알라필립이 뒤를 따르면서 선두 그룹은 갈라졌다. 정상 부근에는 가나, 에울랄리오, 렘멘, 베르스트린허(Alpecin), 핀레이 피커링(Jayco) 등 5명만 남았다. 뒤쪽에서는 브랜든 맥널티가 UAE의 추격을 강하게 이끌며 선두와의 격차를 1분 30초까지 줄이며 따라붙었다. 마지막 오르셀리나 업힐에서는 포가차르가 직접 움직였다. 조나탄 나르바에스(UAE)와 함께 펠로톤에서 공격했고, 마티아스 바첵(Lidl-Trek)이 움직임에 합류했다. 정상까지 8km를 남긴 시점에서 선두와의 격차는 약 30초였다. 포가차르와 바첵은 내리막에서 에울랄리오를 따라잡았지만, 선두 그룹 전체를 흡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따라잡지 못했다. 선두에서는 그레구아르와 마르셀 캄프루비(Pinarello-Q36.5)가 남은 선두 선수들과 합류하면서 6명이 마지막 승부를 준비했다. 포가차르와 바첵은 계속 거리를 좁혔지만, 선두 6명은 로카르노까지 협력을 이어갔다. 결국 포가차르와 바첵은 결승선 4초 뒤에 도착했고, 스테이지 우승은 BA 내부의 스프린트로 결정됐다. 그레구아르는 120km 이상 선두에서 달린 뒤에도 마지막 코너를 가장 앞에서 돌았다. 그는 결승 200m를 남기고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했고, 마지막 폭발력에서 누구도 따라오지 못했다. 마르셀 캄프루비가 2위, 바트 렘멘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우승은 그레구아르의 개인 통산 14번째 승리이자, 투르 드 스위스에서 2년 연속 거둔 우승이었다. 포가차르는 스테이지 우승에는 닿지 못했지만, 종합 선두에서는 오히려 격차를 벌렸다. 그는 전날 리처드 카라파즈(EF Education-EasyPost)에 2분 22초 앞섰고, 이날 카라파즈보다 28초 더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포가차르는 종합 선두 격차를 2분 50초까지 늘렸고, 안드레아 바지올리(Lidl-Trek)는 3분 07초 차 종합 3위가 됐다. 그레구아르는 경기 후 포가차르와 추격 그룹을 막을 방법은 없었다며, 선두 그룹이 할 수 있는 것은 끝까지 전력으로 달리는 것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코스가 자신에게 잘 맞고, 이 시기 컨디션도 좋다며 투르 드 스위스에서 다시 우승한 기쁨을 전했다. #tourdesuisse #cycling #cyclingnews #cyclelink #사이클링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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