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20 쿠스의 두 번의 낙차
카라파즈 행운의 승리 스테이지20은 르 부르두아장에서 알프 뒤에즈까지 이어진 산악 스테이지로 170.9km, 5,450m와 네 개의 주요 오르막이 포함됐다. 리차드 카라파즈(EF)는 14명의 BA에서 살아남아 셉 쿠스(Visma)를 추격했고, 쿠스가 결승을 앞두고 두 차례 낙차하자 선두로 올라서며 이번 투르 두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셉 쿠스가 결승까지 17.4km를 남기고 공격해 카라파스와 힌들리(RedBull)를 따돌렸고, 정상에서는 약 20초의 격차를 확보했다. 그러나 결승 7km 전 터널을 빠져나온 뒤 코너에서 첫 번째 낙차가 발생했고, 곧바로 레이스에 복귀했지만 이후 내리막에서 다시 넘어지며 방호벽 바깥으로 추락할 뻔했다. 카라파즈는 두 번째 낙차 직후 쿠스를 지나 선두에 올랐고, 그대로 결승까지 달려 승리를 확정했다. 카라파즈는 경기 초반에는 산악 저지만 생각했지만, 첫 두 개의 오르막을 지난 뒤 스테이지 우승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그랜드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쿠스와 힌들리를 상대로 한계까지 달려야 했다며, 결승으로 향하는 과정에서는 자신에게 벌어진 상황을 믿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카라파즈는 이번 투르에서 두 번의 스테이지 우승과 산악 저지를 모두 얻으며 목표를 완성했다. 스테이지21은 트와리에서 파리 샹젤리제까지 이어지는 88.7km 평지 스테이지로, 프랑스 산불에 따른 예외적인 상황 때문에 코스가 변경됐다. 선수들은 1km·평균 6.5%의 몽마르트를 세 차례 오르며, 마지막 정상 통과 후 10.3km를 달려 샹젤리제에서 결승을 맞는다. 전통적인 스프린트 피날레와 달리 포가차르와 에베네풀, 반더폴 등 공격적인 선수들도 마지막 스테이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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