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로 디 이탈리아 스테이지12 첫 그랜드 투어 단독 우승
세가르의 인생 레이스 알렉 세가르(Bahrain Victorious)가 3.5km 단독 어택을 성공시키며 커리어 최대 승리를 거뒀다. 임페리아에서 노비 리구레까지 이어진 175km 스테이지에서 세가르는 결승선3.5km를 남겨두고 과감한 솔로 어택을 감행했고, 끝까지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생애 첫 그랜드투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스프린터 팀들이 추격에 나섰지만, 세가르의 완벽한 타이밍과 압도적인 엔진은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레이스 초반은 예상대로 BA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평지와 짧은 업다운이 반복되는 코스 특성상 수많은 선수들이 BA를 시도했고, 펠로톤은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인 브레이크 형성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약 5명의 선수가 포함된 선두 그룹이 형성됐고, 루츠, 요나스 겐스(Alpecine) 등의 선수들이 참여한 강한 브레이크가 완성됐다. 또한, 스프린터 팀들은 간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간 차를 관리했다. 중반부까지 레이스는 스프린터 팀들에게 유리해 보였다. Visma와 Alpecin, Bahrain이 협력하며 펠로톤 속도를 높였고, BA 그룹과의 차이는 계속 줄어들었다. 하지만 리구리아의 짧고 반복되는 언덕 구간에서 선두 그룹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고, 여러 팀들이 추격 로테이션에 균열을 보이며 분위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승선 7km를 남겨두고 줄리오 치코네(LidlTrek)와 이고르 아리에타(UAE)가 치고 나갔지만, VISMA가 추격해 흡수했다. 결승선 3.5km지점, 세가르는 노비 리구레에 진입함과 동시에 어택을 감행했다. VISMA는 추격을 하지 않았고, 파비오 반 덴 보셰(Soudal)만이 단독 추격을 나섰다. 추격에 나섰던 반 덴 보셰는 Tudor와 Uno-X에게 잡혔지만 TT 스페셜리스트인 세가르는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세가르가 결승선을 통과한 3초 후, 툰 아에르츠(Lotto)와 전 마글리아 로사 토마스 실바(Astana)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스프린터들은 결승선에서 50km 이상 떨어진 두 개의 카테고리 오르막 구간, 펠로톤에서 이탈하여 자취를 감췄다. GC 그룹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마글리아 로사 아폰소 에울랄리오(Bahrain)는 하루 종일 안정적으로 팀의 보호를 받으며 안전하게 결승선을 통과했고, 요나스 빙에가르(Visma) 역시 무리 없이 주요 경쟁자들과 함께 들어왔다. 다만 강한 바람과 긴 추격전 속에서 GC 팀들이 순간적으로 갈라지는 장면이 나오며 긴장감은 계속 이어졌다. “정말 놀랍다. 첫 지로 디 이탈리아 참가인데, 유소년 시절에도 자주 구경을 온 무대인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우승하다니 정말 감격스럽다. 아폰소가 마글리아 로사를 입고 우승한 것만으로도 이번 지로는 팀에게 큰 경험이었는데, 정말 좋다.” 세가르는 경기 후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스테이지 12 결과 :
🥇 알렉 세가르 (Bahrain Victorious) 03:53:00
🥈 툰 아에러츠 (Lotto-Intermarche) + 03”
🥉 토마스 실바 (XDS Astana) + 03” 종합 순위 결과 :
🥇 아폰소 에울랄리오 (Bahrain Victorious) 48:10:38
🥈 요나스 빙에가르 (Visma-Lease a Bike) + 00:33”
🥉 티멘 아렌스만 (Netcompany-Ineos) + 02:03” 스테이지13은 피에몬테 지역에서 개최되며, 알레산드리아에서 베르바니아까지 189km구간으로 대부분 평탄한 구간이지만, 마지막 25km 구간의 짧은 오르막 덕분에 또 한 번의 BA가 성공할 가능성이 늘어난다. 하지만 연이은 브레이크 성공으로 인해 펠로톤의 긴장감 역시 커지고 있어, 스프린트 팀의 통제가 더욱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giroditalia #giro #cycling #cyclelink #사이클링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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