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로 디 이탈리아 스테이지19 도메스티크에게 열린 하루 쿠스의 퀸 스테이지 정복 셉 쿠스(Visma-Lease a Bike)가 2026 지로 디 이탈리아 스테이지19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펠트레에서 알레게-피아니 디 페체까지 이어진 151km 퀸 스테이지는 약 5,000m의 상승고도가 포함된 돌로미티 산악 구간이었고, 쿠스는 BA에서 살아남은 뒤 마지막 피아니 디 페체 업힐에서 줄리오 치코네(Lidl-Trek)를 추월하며 단독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쿠스는 부엘타, 투르에 이어 지로에서도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하며 그랜드투어 3개 대회 스테이지 우승을 모두 달성했다. 이날은 Visma-Lease a Bike에게 완벽한 하루였다. 요나스 빙에가르는 마글리아 로사를 안정적으로 지켰고, 팀 동료 쿠스는 퀸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갔다. 빙에가르는 앞선 산악 피니시에서 네 차례 승리하며 종합 우승 경쟁을 장악한 상황이었고,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쿠스에게 BA 기회가 주어졌다. 쿠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의 다섯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만들었다. 스테이지19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전개됐다. 첫 번째 주요 업힐인 파소 두란을 향해 여러 팀이 BA 진입을 시도했고, 처음에는 16명 정도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Visma가 격차를 2분 이내로 관리하면서 레이스는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다. 파소 두란에 들어서자 기존 BA는 흡수됐고, 쿠스, 치코네, 다미아노 카루소, 데릭 지-웨스트, 마이클 스토러 등이 포함된 더 강한 선두 그룹이 다시 만들어졌다. 이번 BA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단순히 누가 앞에 있었느냐가 아니라, GC 상위권을 흔들 수 있는 선수들이 포함됐다는 점이었다. 카루소가 종합 9위였고, 데릭 지-웨스트와 스토러도 포디움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이 때문에 펠로톤에서는 Visma와 Decathlon, Netcompany Ineos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추격과 방어를 조절했고, 레이스는 단순한 BA 승부가 아니라 포디움 경쟁까지 얽힌 흐름으로 바뀌었다. 줄리오 치코네는 이날 산악왕 경쟁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파소 두란에서 먼저 정상에 올랐고, 이후 코이와 포르첼라 스타울란차에서도 포인트를 추가했다. 특히 파소 지아우에서는 치마 코피 포인트 50점이 걸려 있었고, 치코네가 다시 정상 선두를 차지하며 산악왕 경쟁에서 큰 점수를 확보했다. 마지막 피아니 디 페체 업힐은 5km 안팎이지만 평균 경사도가 거의 10%에 달하는 강한 피니시였다. 치코네는 스테이지 우승에 가까워 보였지만, 쿠스는 자신의 리듬을 잃지 않고 차이를 줄이기 시작했다. 쿠스는 펠리차리를 뒤에 두고 추격에 나섰지만, 누구도 그의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했다. 결승 2.6km를 남겼을 때 치코네와의 격차는 18초까지 줄었고, 이후 쿠스는 치코네를 따라잡자마자 곧바로 지나쳐 단독 선두가 됐다. 쿠스는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치코네를 넘은 뒤에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았고, 피아니 디 페체 정상까지 단독으로 올라가 4시간 28분 3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데릭 지-웨스트가 13초 뒤 2위, 치코네가 36초 뒤 3위를 기록했다. 치코네는 또 한 번 스테이지 우승에는 닿지 못했지만, 산악왕 경쟁에서는 큰 성과를 남겼다. 쿠스는 경기 후 치코네가 내리막에서 1분 차이를 만들었을 때는 승리가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업힐에서 가장 빠르게 올라가는 것에만 집중했고,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쿠스는 바쁜 일정 때문에 가족을 자주 보지 못한다며, 결승 근처에 어머니가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감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이번 승리는 그의 커리어에서 지로 스테이지 우승을 채워 넣은 특별한 승리였다. #giroditalia #giro #cycling #cyclelink #사이클링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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