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로 디 이탈리아 스테이지5 폭우 속 40km 독주 속 아리에타, 지로를 뒤집었다 2026 지로 디탈리아 5스테이지는 사이클 역사에 길이 남을 드라마를 선사했다. 프라이아 아 마레를 출발해 포텐차까지 203km를 달리는 이날 레이스는 폭우가 쏟아지는 최악의 조건 속에서 펼쳐졌다. UAE 팀 에미리트-XRG 소속의 이고르 아리에타(스페인)가 낙차, 자전거 교체, 잘못된 진입까지 온갖 역경을 딛고 극적으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2026 지로 디 이탈리아 스테이지5는 프라이아 아 마레에서 포텐차까지 이어지는 203km 구간으로 펼쳐졌다. 길고 반복적인 업다운, 좁은 도로, 그리고 하루 종일 이어진 폭우가 선수들을 괴롭혔다. 특히 후반부에 접어들며 노면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고, 펠로톤은 수차례 갈라졌다. 단순한 산악 스테이지가 아니라 집중력과 생존 능력을 시험하는 하루였다. 아리에타(UAE)와 에울랄리오(Bahrain)를 포함한 13명의 선수가 초반 BA를 형성했다. 잔여 60km 지점에서 아리에타가 먼저 어택을 감행했고, 에울랄리오가 51km 지점에서 합류하며 두 선수의 2인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펠로톤과의 격차는 최대 7분 가까이 벌어졌다. 드라마는 결승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잔여 13.5km 지점의 젖은 내리막 코너에서 아리에타가 먼저 미끄러져 낙차했다. 자전거를 교체하고 추격을 시작한 그 순간, 이번엔 에울랄리오도 6.5km 지점에서 낙차하며 두 선수가 다시 나란히 달리게 됐다. 두 선수 모두 빗속에서 극도로 긴장한 채 결승선을 향했다. 잔여 2km를 앞두고 아리에타에게 또 하나의 위기가 찾아왔다. 도로를 가로막은 테이프 쪽으로 잘못 진입하며 방향을 잃었다. 우승은 사실상 에울랄리오의 것으로 끝난 듯 보였다. 그러나 그는 다시 방향을 잡고 묵묵히 페달을 밟았다. 결승선 직전 에울랄리오를 따라잡고, 앞질러 1위로 골인했다. 이번 지로 초반 UAE는 끊임없는 악재를 겪고 있었다. 부상과 대규모 낙차로 인해 주요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탈했고, 원래의 GC플랜 역시 전면 삭제됐다. 하지만 스테이지4 나르바에스의 승리에 이어, 하루 만에 다시 아리에타가 장거리 단독 돌파로 승리를 추가하면서 UAE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UAE는 혼란 속에서도 최강의 팀 중 하나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스테이지 우승은 아리에타가 가져갔지만 마글리아 로사(핑크 저지)는 에울랄리오에게 돌아갔다. 에울랄리오는 아리에타와의 시간 차를 앞세워 종합 2위 아리에타에 2분 51초 차로 선두에 올랐다. GC 주요 선수들은 7분 이상 뒤처져 모두 같은 시간으로 들어왔으며, 7스테이지의 산악에서 판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됐다. 스테이지 5 결과 : 🥇 이고르 아리에타 (UAE team Emirates-XRG) 05:07:51 🥈 아폰소 에울랄리오 (Bahrain Victorious) + 02” 🥉 토마스 실바 (XDS Astana Team) + 51” 종합 순위 결과 : 🥇 아폰소 에울랄리오 (Bahrain Victorious) 21:27:43 🥈 이고르 아리에타 (UAE team Emirates-XRG) + 02:51” 🥉 크리스티안 스카로니 (XDS Astana Team) + 03:34” 지로 디 이탈리아가 5년 연속 나폴리로 돌아온다. 스테이지6은 파에스툼에서 출발해 142km를 달려 캄파니아의 중심 나폴리에 도착한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가 있다. 결승선이 도시 중심부의 웅장한 피아차 델 플레비시토(Piazza del Plebiscito)로 옮겨져 상징적인 피날레가 펼쳐지는 점이다. 평이한 평지 스테이지로, 번치 스트린트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giroditalia #giro #cycling #uaeteamemirates #cyclelink #사이클링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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